|
|
 |
|
 |
부산기독교협, 성시화 갈등 본격화
부산기독교협의회(대표회장 김창영 목사)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필도 목사)의 갈등이 본격화 되고 있다.
부산기독교협의회는 최근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새로운 이사회(30명)를 구성하고 기독교협의회 대표회장이 소집하는 성시화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 12일 임시 이사회를 소집할 예정이었지만 부산시장 초청 조찬 기도회 일정 때문에 임시 이사회를 연기했다.
이번 성시화본부 이사회를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성시화본부와 전면전이냐 아니면 화해국면으로 들어가느냐의 분수령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기독교협의회가 이사회에서 새 본부장을 선임할 경우 부산시에는 성시화본부 두 개가 활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시화본부의 입장을 고려하여 독립을 허용할 경우 두 기관의 갈등은 끝나게 된다. 현재 협의회내 분위기는 강경파와 온유파로 나뉘고 있는 실정이다. 협의회 한 임원은 “성시화 본부가 원활한 활동을 위해 독립을 시켜줘야 한다. 협의회는 대표기관답게 상징적인 위치에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증경회장을 중심으로 일부 임원들은 성시화본부가 이전 정관으로 돌아오고 정중한 사과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럴 경우 독립요구도 고려할 수 있다는 늬앙스를 풍기고 있다. 협의회 부서기 황성민 목사(경찰청 교회)는 “협의회 내 일부 어른들(증경회장)은 현 성시화운동본부가 부산의 성시화운동본부가 아닌 수영로 교회의 성시화운동분부가 아닌가하는 의아심을 갖고 있다. 현재 본부장은 장기집권을 하고 있고, 사무총장, 재무국장도 수영로 교회 출신들이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에는 APEC 정상회담시 부시 미국대통령을 비롯한 일부 외국정상들의 주일예배 문제로 두 기관의 감정이 극에 달해 있다. 협의회가 부산시에 정상들의 주일예배를 해운대매일순복음교회(정경철 목사)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부산시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손규하 목사는 “누가 보더라도 부산에서 (수영로 교회가)가장 큰 교회이고 대표적인 교회다. 회담장소에서도 매일교회보다 가깝다. 그런데 협의회가 의도적으로 그곳(해운대매일순복음교회)에 예배를 요청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재 성시화운동본부측은 이번 협의회 성시화 이사회 소집을 앞두고 겉으로 ‘무대응‘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상은 당황하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협의회가 새로운 성시화본부를 발족시킨다면 기존 부산성도들의 혼란과 자칫 협의회와 성시화본부의 갈등을 외부로 드러나게 돼 성시화운동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계산에서 이번 문제를 우려 하고 있다. 손규하 목사는 “협의회 내 모 임원이 개인적인 감정으로 이번 문제를 갈등화 시키고 있어 우려된다“며 “두 기관은 상호 독립적인 기관으로 서로 협조하고 오직 부산복음화에만 신경써야 한다“며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 내에서도 성시화본부와 갈등으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또 양측이 극한 감정싸움을 펼친다면 결국 부산의 대표기관이라는 협의회가 더 큰 상처를 입지 않을까하는 걱정스런 고민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일부에서는 “내년 부활절연합예배를 성시화가 따로 드리고, 그쪽이 더 많은 사람이 운집한다면 협의회가 자존심에 더 큰 상처를 입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두 기관의 존재 목적은 부산을 복음화하고 거룩한 도성을 만드는 것이다. 더구나 내년 부산에서 성시화 세계대회를 유치하려는 이때 두개의 성시화 본부 탄생은 부산교계를 웃음꺼리로 전락시키는 결과다. 더이상 서로의 이익이나 자존심 문제로 소모적인 논쟁을 펼친다면 두 기관 모두 부산성도들에게 외면받게 될 것이다.
신상준 부장
|
| 2005.09.17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