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하성, 전 총회장등 6명 제명 논란

“임원 불법 선출된 것처럼 매도” 이유 제명 측, “목사 징계하려면 실행위 거쳐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서상식 목사) 일부 목사들이 지난 7월4일 “지난 제54차 총회의 임원 선출 과정에서 ‘박수로 추대’의 항목이 헌법에서 삭제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항목이 다시 헌법에 기록돼 투표 없이 박수로 단일 후보들이 추대 됐다”며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이의를 제기하고, 서울중앙지법에 ‘총회 임원 전원에 대한 선출 무효 및 총회장, 총무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서를 낸 바 있다.
이에 기하성 총회 재판위원회는 이의를 제기한 목사 6명을 제명 처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제명된 6명의 명단에는 김정명 전 총회장을 비롯해 강순칠 목사, 임용순 목사, 최철권 목사 외에 안기호 목사, 오규섭 목사등이 포함 돼 있다.
제명의 사유로 기하성 재판위는 “제54차 임원 선거 과정을 마치 조작된 헌법에 의해 불법적으로 선출된 것처럼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로 제명을 받게 된 안기호 목사에 따르면 “제53차 정기총회때 헌법을 개정, 84조 7항에 해당하는 ‘단일 후보시 박수로 추대한다‘는 조항이 삭제됐다. 그러나 제54차 총회 때 헌법책의 발행 과정에서 이 조항이 되살아났으며, 뒤늦게 이를 발견한 안 목사측은 먼저 총회에 임원선출 과정의 불법성을 지적하는 공문을 보내는등 교단 내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 6월 뒤늦게 문제의 헌법 조항을 발견했다“며 “문제를 교단 안에서 해결하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사회법에 호소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안 목사측은 임원선출 과정의 불법성을 지적하기 위해 제54차 총회 당시 총회장이자 헌법개정을 치리한 김정명 목사 외에 헌법위원 관계자 2명에게 사실확인서를 받아내 증명자료로 이용하기도 했다.
한편 이들을 서울중앙지법에 ‘총회장, 총무 직무정지가처분‘을 신청하고, 총회장 대행으로는 김정명 목사를, 총무 대행으로는 오규섭 목사를 추천했다.
이에 총회 재판위원회는 금번 사건과 연루된 이들을 소환하기 시작했다. 7월 28일에는 사실확인서를 써 준 헌법위 관계자 2명을 소환해 또 다른 사실확인서를 쓰게 했다고 안 목사는 주장했다.
이와 관련, 안 목사측은 헌법위 관계자 2명에 대한 허위사실입증, 명예훼손등의 혐의로 고소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 12일에는 김정명 목사, 강순칠 목사, 오규섭 목사, 안기호 목사등이 총회 재판위원회에 회부됐다. 안 목사는 “재판 절차가 처음부터 불법이었다“며 “교단 헌법에 재판을 하고, 재판위원회를 소집하기 위해서는 실행위원회를 거쳐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교단 헌법 권징조례 2장 11조에 의하면 원고가 어떤 사건을 고발할 경우 치리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기록돼 있다. 또 교단 헌법 14장 65조에는 치리회란 당회, 지방회, 실행위원회, 총회로 구분되는데 치리회를 거치지 않았다는 말이다. 안 목사는 “회원 목사를 징계하려면 총회나 실행위원회를 거치는 것이 상식“이라며 “실행위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총회 임원회에서 총회 임원들이 원고가 돼 곧바로 재판위원회에 넘겼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 목사에 따르면 금주 중으로 소송건에 대한 서울중앙지법의 결정서가 통지될 것으로 보인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측은 강순칠 목사, 임용순 목사, 최철권 목사등으로 이들은 모두 제명 명단에 오르게 됐다.
2005.09.10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