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기독협, 광복 60주년 기념음악회

탈북민 공연과 어린이합창단, 은항교회 참여
부산시 사하구기독교협의회(회장 최홍준 목사)는 지난 8월 13일(토) 광복회 부산시지부와 함께 광복 60주년 기념음악회를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개최했다.
부산 사하구 지역 교회 목회자와 성도, 광복회 부산시지부 관계자, 독립유공자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음악회는 음악회를 비롯한 국가 안보와 평화통일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박상하 부산지방보훈청장과 이태길 광복회 부산시지부장은 “광복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을 선양하며 시민들을 모시고 음악회를 열게 돼 기쁘다”며 “특히 지역 교회와 성도들이 기독교 정신으로 행사를 주관해줘 더욱 의미가 컸다”고 음악회 개최를 축하했다.
부산소망성결교회(원승재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는 특히 탈북민들로 구성된 평양민족예술단(단장 주명진) 공연과 한빛바다어린이집의 어린이합창단이 ‘영원한 친구’, ‘독도는 우리땅’등을 합창해 박수갈채를 받았고, 은항교회 엘사다이선교예술단의 공연도 펼쳐져 이날 다대포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광복을 기념하고 그날의 기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200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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