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환 목사 (명성교회)
이 강의는 지난 18일 강원도 홍천에서 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81차 전국대회에서 행한 설교이다. <편집자주>
필리핀이나 아르헨티나도 한때는 강대국이었으나, 지금은 빈민국에 지나지 않는다.
하나님이 도우실 때 작은 문을 통해 역사하신다. 마가의 다락방이란 문으로 3천여명이 성령을 받아 세계교회에 복음의 문이 열렸다. ‘루디아’ 가정을 통해 빌립보 교회와 유럽천지에 복음이 확장되었다. 복음은 살아 역사하는 것이다. 모든 능력은 하나님께서 행하신다.
세계적으로 강한 이슬람 국가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아프가니스탄도, 로마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한 순간에 무너진다. 하나님 한 분만이 영원하다.
북핵 6자 회담도 하나님이 수습하신다. 미국에 러시아를 연구하는 기관이 무려 3천 곳이나 되며, 이곳에서 연구하고 논문을 쓰고 있다.
일본과 러시아가 그렇게 되리라고는 아무도 몰랐다. X-파일 때문에 역대 대통령들이 잠이 안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우디라는 나라도 1960년대는 아주 비참한 나라였다. 세계 석유 매장량의 1/5이 쏟아져 나온 이후부터 역대 왕들이 낳은 왕자수만 3만명에 이르며, 이들은 엄청난 부를 누리고 있다. 겨우 인구 1천명인 나라에 왕자들이 월 1만 7천불씩을 쓰고 있다. 이는 미국 맨하탄 호텔 방을 3000개 정도를 쓰는 돈이라고 하니 과히 상상을 초월한다. 몇년 전 한국 신라호텔에 온 사우디 왕자 한 분이 팁을 1억원을 주어 화제가 된 일이 있다. 돈을 쓸 줄 모르는 사람들이다. 돈이 많으니까 문화적인 품위는 없고 아기 놓는데만 신경을 쓰는 1부 다처(4인 부인을 거느리는) 주의로 흐르고 있다.
우리는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이번 수련회에 왔다.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고 영적인 문제와 하나님 앞에 기도의 손을 들면 놀라운 성장이 있게 된다.
명성교회가 겨우 25년의 짧은 역사 속에서 3만여명이란 엄청난 성장을 이룩한 이유가 있다. 1950년대에 놀라운 일이 있었는데, 모든 TV 프로그램이나 말하는 사람들이 대화식의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바람이 불었다. 과거에는 웅변이나 열을 토해내는 식이었는데, 지금은 웃어가면서 노래하면서 연설을 하거나 말하는 화법이 국민들 사이에 먹혀 들어간다.
90%이상의 젊은 새신자가 매주일 100명씩 등록을 했는데 15년동안 한 주일 내내 한번도 빠짐없이 등록을 했다.
내 생명을 누가 이끌어 가는가? 이 나라도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손을 높이 들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된다. 80세 노인인 모세가 이길 힘이 있겠는가? 기도하면 승리하고 하나님이 도와 주신다. 나도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할 수 있다. 기도하면 도와주신다. 기독교는 기도하는 종교다. 하나님께 물어보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종교다. 이 민족이 어려운 통일도 6자 북핵 문제도, 교회 내의 문제, 가정의 문제, 모두가 기도하면 풀어지게 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음란한 문화가 판을 치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의 도성이 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5.16 군사 혁명을 단지 95명의 군인이 이루어 냈다고 한다. 25년 전 교회에서 나가라고 할 때, 남산 위에 올라가 아무데도 갈 곳이 없어 단지 버스 주차장이 있는 곳에 개척을 했다. 그 어려울 때는 아무도 찾아주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얼마나 많은 이들이 찾아오고 잘 아는 사이라고 하는 분이 하도 많아 누가 누군지 모를 때가 있다. 어려울 때 찾아 올 일이지... 하나님께하늘의 문을 열어 주셔야 한국 교회는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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