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협, 광복절 기념연합예배

전 미하원 의원 김창준 장로 초청 특강

부기협, 광복절 기념연합예배

부산기독교협의회는 지난 8월 14일(주일) 남부산교회(염원식 목사)에서 제60회 8·15 광복절 기념 연합 예배를 드렸다.
대표회장 김창영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공동 회장 김석중 장로가 기도했으며, 증경회장 박선제 목사가 ‘고레스 왕의 해방령’이라는 주제로 에스라 말씀을 전했다. 말씀에서 박 목사는 “해방에 대해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영적인 해방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잘못된 것을 회개하는 것이 선행되어 회개 운동이 일어나고, 그 이후에 비전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김창준 장로가 강사로 나섰다. 김 장로는 특강을 통해 반미 친북 세력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반미를 외치고 있지만 우리는 결국 미국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북한의 인권에 대해 미국이 오히려 나서고 있는데, 이제 우리가 같은 민족으로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산화 되면 기독교인들이 가장 핍박받을 것이다”며 “시대를 분별해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분별하라”고 전했다.
김창준 장로는 전 미연방하원의원(공화당, 캘리포니아 41지구 재선)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 동북아경제경영연구소 연구교수와 프런티어타임스 회장, 한국전쟁 참전연구소(미 클레어먼트 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손진화 기자

200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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