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총회사태 비대위 구성

옥한흠 목사등 위원장으로 나서, ‘광성-평강 용납안돼’, ‘개혁교단 영입은 총회 논의 후’
합동총회가 서북노회의 광성교회와 평강제일교회의 가입을 놓고 교단 내외적으로 많은 문제가 제기 되고, 교단 내 산재한 문제들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27일 옥한흠 목사를 비롯한 교단 인사 250여명이 ‘총회사태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했다.
비대위에는 옥한흠 목사를 비롯한 길자연 목사, 리영숙 목사, 예종탁 목사, 이신 장로, 홍광 장로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으며, 이번 비대위 조직에 대해 “현재 합동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몇 가지 중요 사안에 대해 한국교회와 총회의 미래를 염려하면서 현재 증경총회장단을 비롯한 교단 내 주요인사 약 250여명으로 구성된 ‘총회사태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됐다“고 밝히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단성이 있는 인사, 타 교단에서 문제를 빚고 있는 인사를 서북노회가 영입한 일은 예장총회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사건이므로 시정되어야 한다. △‘개혁교단과 합동’문제는 제89회 총회 결의정신을 살려 금번 총회에서 충분히 논의한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89회 총회에서 가장 중대한 사안이었던 은급재단 60억 불법지출에 대하여 계속 문제가 미해결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것에 관해 관계자들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 △’기독신문사 이사회의 정상화를 위해 관계자들은 대화합과 일치를 모색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히고 “상기 사안을 놓고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앞으로 우리들의 지혜가 모아지길 바란다”며 “함께 고민하고 무릎을 꿇고 주께 구하므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0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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