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차 CBMC 세계대회 폐막

세계 100여개국 4천여명 실업인 참석
제8차 기독실업인회(CBMC) 세계대회가 지난 20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텔에서 열렸다.
‘내가 행하는 새 일을 보라‘는 주제로 한국CBMC(회장 신용한)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단 미첼 국제 CBMC이사장과 밥 밀리건 국제 CBMC회장을 비롯하여 브루스 위트 미주지역 책임자, 케네스 머슈 남아프리카공화국 기독민주당 당수, 김창송 아시아 CBMC이사장, 강성모 린나이 회장,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 김세진 금강제화 사장등 전세계 1백여개 국가에서 4천여명의 기독 실업인들이 참석했다.
기독실업인회 세계대회는 4년마다 각국의 기독실업인회 지도자들이 만나 기독교적 지도력 확보와 세계선교협력방안등을 논의 하고 기도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신용한 한국 CBMC 회장은 환영사에서 “28년만에 다시 한국에서 모인 전 세계 CBMC 회원들이 이번 대회에서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세계 평화와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국을 위해 기도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의 일치된 기도를 들으시고 새 일을 행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밥 밀리건 국제 CBMC 회장은 “올해로 75년 동안 전 세계 사업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에 참여한다는 것이 무척 기쁘다”며 “하나님이 주신 CBMC 사역의 풍성한 유산을 기초로 공장이나 사무실 회의장에서 동료 실업인들에게 복음을 지속적으로 나눠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강사로 나선 이동원 목사는 저녁 집회를 통해 ‘과거에 머물지 마십시오’란 주제로 기도와 기회 포착, 계획 준비, 장애 극복등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아시아, 유럽, 남미, 북미, 아프리카등 각 대륙의 CBMC 활동에 대한 영상 보고를 받았으며, ‘비즈니스를 통한 전도의 전략적 접근’(프랍후 굽라타·울프스버그은행 조직개발 이사) ‘지상명령의 내면화에 이은 생활화 과정에 대한 미국인의 간증’(스티브 게리슨·게리슨개발사 대표)등의 특강과 17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선택 강좌가 열리기도 했다.
4년만에 한 자리에 모인 이들 기독실업인들은 대륙별 활동을 보고하고, 워크샵과 30여개 분과모임을 통해 75년간 CBMC 사역을 회고하는 한편, 향후 CBMC의 비전을 나누고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보냈다.
200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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