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장로집안의 김상문 장로 표창패 영예

“하나님께 영광, 가문의 영광”에 감사

3대 장로집안의 김삼문 장로 표창패

예장 통합측 장로 6천여명 가운데 한 집안에서 3대까지 장로로 이어온 것은 전국에서 23명인 것으로 밝혀졌고, 또 4대 장로 가정은 광주노회 동광교회 규승룡 장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7월 11일 경주 호텔현대에서 가진 전국장로수련회 기간동안에 3,4대 믿음의 가정을 꾸준히 지켜온 장로 가정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부산노회 송도영광교회 출신인 김상문 장로(54)는 표창패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상문 장로 집안이 예수를 영접하게 된 것은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 일찌기 김상문 장로의 할아버지 김재형 장로는 호주 선교사 한 분이 우연히 선교구역인 통영으로 왔다가 태풍을 만나 배가 한산도까지 표류하였다. 육지에 정착한 선교사가 거처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하룻밤 묵을 곳을 찾았던 곳이 바로 김재형 장로집이었다. 이곳에서 몇 일을 유숙하면서 선교사로부터 개화된 밖의 세상을 듣게 되었고, 결국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 장로의 삼촌 또한 예수를 다 믿었는데, 김태진 장로(소정교회), 그리고 김형대 목사(글러벌신대원장, 전 한가족교회)가 바로 그들이다.
할아버지 김재형 장로가 우연히 선교사를 하루밤 재워준 것이 예수를 영접해서 온 가족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이제 김씨 가문의 가족들이 다 모이면 50여명 정도다. 웬만한 개척교회 수준 숫자다. 목사가 6명, 장로가 6명, 권사가 6명 그 외 집사가 20여명인 믿음의 가문으로 뻗어나간 축복된 가정이다.
이번 3대 장로로 표창을 받게 된 김상문 장로(송도영광교회 시무)는 2004년도에 장로장립을 받고 교회에서 기둥적인 모범된 장로로서 주위로부터 칭송받고 있다.
해군 제2해역사령부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75년도 부산에 나와 수산계통에서 사업을 했던 김 장로는 믿음 좋은 가문을 계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 장로는 “가장 보잘 것 없는 집안에 할아버지가 받은 신앙으로 3대까지 이어온 것은 오로지 하나님께 영광이며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200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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