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정통 7개월 간 영적대각성연합대성회

부산영락교회에서 목사, 장로기도회 가지고 대장정 마쳐
예장 합동정통(총회장 안용원) 총회는 지난 7월 11일 부산영락교회에서 ‘나라와 민족, 교단 부흥 및 영적회복을 위한 제2차 목사 장로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는 지난 7개월 동안 진행된 영적대각성연합성회의 마지막으로 예장 합동정통 총회가 지난 1월 13일 광명지역을 시작으로 천안대학교 백석홀과 각 지역에서 ‘건강한 교회 거룩한 도시’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됐다.
특히 이번은 교단 사상 첫 목사 장로기도회로 뜨거운 열기 가운데 진행됐다. 제1차 기도회는 서울영안교회에서 지난 3월 7일 개최됐으며, 이번이 제2차 기도회로 부산영락교회(윤성진 목사)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제2차 기도대성회는 1부 찬양과 경배의 시간을 가지고 2부 개회예배 시간에는 총회서기 이영주 목사의 사회로, 총회장 안용원 목사가 고린도전서 4장의 말씀을 통해 ‘충성하는 지도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충성하는 이들에게 축복을 주신다고 하셨다. 인정받은 것만도 감사한데 하나님이 주신 상급을 받는다는 것은 귀한 일이며, 감사하고 충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은 3부시간에 한기총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으며, 4부 영적 기도대성회에서는 칼빈대학교총장 김의환 목사가 ‘교회 봉사의 원리’라는 주제로 직분을 맡은 자들의 역할에 대해 전했다. 마지막 5부에는 통성기도회를 총회부회의록 서기 김원춘 목사의 사회로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7개월 동안의 영적대각성연합성회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기도운동은 안용원 총회장이 ‘합동정통이 한국 교회를 부흥시키는 기름 역할을 하자’는 제안에서 시작됐으며, 이를 통해 총 26차례의 기도행사를 가지고 교단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진화 기자
200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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