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원, 고신역사기념관 건립

고려신학대학원(원장 한진환)에 내년 9월 고신역사기념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신대원은 지난 6월27일 고신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증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역사기념관 건립은 ‘(주)아름다운나라사람들‘(대표이사 전성실)이 5억원의 기부금을 약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표이사 전성보 사장은 전은상 목사의 아들이다. 신대원측은 “고신역사기념관은 신대원 도서관 1층에 건립되며 일제 치하 기독교와 교단 태동기의 중요한 사료, 유물, 각종 조형물, 입체 영상물, 고문 체험실 등이 설치될 계획“이라며 “일제 치하 교회사 연구를 위한 중요한 학술적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서 한진환 원장은 “선진들의 신앙을 이 시대에 구현하는 고신 정신의 센터가 될 것이며 21세기 교회의 참 모습을 제시하는 비전의 산실“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고신역사기념관은 신대원 설립 60주년이 되는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대원 제공)

200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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