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박동순 총장 ‘부산여성상’ 영예

제10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김구현 행정부시장이 박동순 총장에게 여성상을 시상하고 있는 모습

동서대학 박동순 총장이 여성의 지위향상과 지역,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제7회 부산여성상을 수상했다.
박 총장은 4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0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부산시가 수상하는 영광스런 여성상을 받았다.
이날은 장성만 동서대이사장, 여성 시의원들인 김기묘 시의원, 이승렬 시의원, 송숙희 시의원, 현경희 시의원, 그리고 각계의 여성지도자등이 참석해 부산시청 대강당을 가득 매웠으며, 시상은 러시아에 출장 중인 허남식 부산시장을 대신해 김구현 행정부시장이 맡았다.
김구현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훌륭한 여성 지도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성대한 행사를 가지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여성지위 향상과 인재양성에 힘써온 박동순 총장과 장성만 이사장 내외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21세기는 여성의 시대이고 국가와 지역발전이 여성의 힘에 의해 좌우될 정도로 여성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평등부부상(5쌍), 여성발전 유공자상(22명)의 시상도 함께 있었다.
박동순 동서대 총장은 77년부터 95년까지 경남정보대학 평생교육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평생교육의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95년부터는 학교법인 동서대학교 이사장, 99년부터 동서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 거점 대학의 발판 구축으로 부산지역 인재양성의 중요 역할을 담당하였고 지역산학 연계교육 강화, 문화산업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부산여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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