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거제교회 제4남전도회

미자립교회 보수공사 위해 매년 자원봉사활동
미자립교회 보수공사 자원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거제교회(옥수석 목사) 남전도회는 지난 6월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미자립 교회인 창원 산남교회의 대대적인 교회보수공사를 도왔다. 미자립교회 돕기 보수공사는 올해 4번째로 거제교회 제4남전도회가 주최하여 해마다 벌이고 있는 사업이다. 그 동안 창녕합포교회, 합천병목교회, 하동노량교회를 도왔고, 이번에는 창원산남교회에 1200여 만원의 자재를 들여 64명의 전문직 자원봉사자들이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참여해서 생업을 뒤로한 채 예배당 보수공사를 하였다.
창원산남교회는 이농현상으로 인해 인구가 계속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003년 5월 윤태순 전도사가 사역을 자청하여 2년동안 주일학교와 노인사역과 함께 은혜 가운데 교회를 섬기고 있다. 국내선교위원회가 매년 이 교회를 돕고 있던 중 금번 이 교회 자원봉사팀이 선교위 추천을 받아 3차례 교회를 방문 후 지난 6월초에 일주일동안 예배당본당 및 사택전면 보수공사 그리고 성도들의 교제와 쉴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국내의 농촌교회들이 이농현상과 함께 인구가 감소되고 급속한 고령화로 점점 더 어려운 여건 가운데 많은 미자립교회가 늘어나고 있어, 거제교회 남전도회는 명목만의 미자립교회 지원금을 보내는 것보다 현실적인 농촌교회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좀더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거제교회 남전도회는 “많은 교회들이 땅 끝까지의 사명으로 해외선교는 잘 감당하고 있지만 아직도 유대와 사마리아같은 주변이웃이 있음을 알고 내년에는 더욱 힘써 미자립 교회를 돌아 볼 것”이라고 확신했다.
200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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