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선교 50주년기념 세계선교대회

180여명의 선교사, 전국 각지에서 900여명 참석
고신선교 50주년 개회예배 직전 찬양팀들이 찬양하고 있는 모습
195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고신선교 세계선교대회가 6월 20(월)부터 23일(목)까지 3박4일간 경주 현대호텔의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되었다.
13일(월)부터 17(금)일까지는 선교사 수련회가, 19일(토)부터 20일(주)까지 노회별 선교대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세계선교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온 180여명의 선교사와 전국각지에서 900여명의 성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한편 20일(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대회가 진행되어졌으며, 이날 예배는 강규찬 목사(총회세계선교위원장, 대회장)가 인도하였고, 조재태 목사(총회장, 명예대회장)가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사도바울의 선교에 대한 비전과 소망을 초점으로 설교하면서 “열정, 뜨거움이 없는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한다”며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감을 조롱과 무시 속에서도 참고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고,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와 감사패 증정과 함께 국내 선교단체장의 축사를 영상물을 통하여 보여줌으로써 참석한 자에게 더욱더 선교에 대한 마음을 불러 일으키게 하였고, 특별순서로 ‘자녀를 선교지에 보내고’라는 프로그램이 인터뷰 상영물로 상영됨으로써 더욱더 생동감 넘치는 현지 선교를 바라 볼 수 있었다.
또한 이날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모든 선교사들이 각 나라 선교 현지의 복장으로 입장하는 입장식이 거행되기도 하였고, 또한 호텔입구에 각국의 선교현장과 실태를 쉽게 알아 볼수 있도록 전시회도 마련됐다.
‘변화와 성숙’이라는 주제로 3박 4일간 진행되어진 고신50주년 세계선교대회는 선교에 중점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깔끔한 진행으로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김양수 기자
200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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