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6.25 상기 민·군 연합예배

이날 행사에 군장병들과 청년들이 특송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19일(주일) 부산노회 남선교회와 여전도회가 연합으로 주최한 제 10회 6.25상기 민·군 연합예배가 태종대교회에서 드려졌다. 이번 연합예배에는 120여명의 군장병과 14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였으며, 부산노회 여전도회 연합회장인 지덕개 권사의 인도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여 신이건 장로(부산노회 남선교회 연합회장)가 기도를 이석우 목사(53사단 군종참모 소령)가 설교 말씀을 전했다. ‘아름답고 복된 발’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이 목사는 “발의 가장 귀한 가치는 열심히 뛰는 것에 있다”며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일에, 영혼을 살리는 일에 부지런하고 민첩하게 발로 뛰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목사는 신병교육대대 예배당 건립을 위하여 기도와 후원으로 도와주시는 여러 교회와 단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특히 저녁 만찬으로는 원래 계획되었던 빵, 음료수 대신 6.25시절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당시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주먹밥이 제공되어 특별한 만찬이 진행되기도 하였다.
김양수 기자

200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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