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독교협, 제28차 정총

대표 회장에 김창영 목사 선출
부산기독교협의회 제28차 정기총회
부산기독교협의회가 지난 6월27일 부산동성교회(김창영 목사)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갖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대표회장 김명석 목사의 사회로 1부 예배와 2부 회의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증경회장 오상진 목사가 ‘오직 예수를 닮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오상진 목사는 부산기독교협의회가 부산의 대표기관답게 현명하고 슬기로운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을 권면하면서 “오직 하나님 영광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후 회의에서는 회원 점검과 대표회장의 개회선언, 각종 보고등을 유인물로 받았으며, 임원 선출에서는 새로운 대표회장에 통합측 김창영 목사(인터뷰 2면)를, 상임공동회장에는 기하성 정경철 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김창영 목사는 “이번 회기 28년 전통의 협의회 정체성을 바로 잡겠다“며 부산기독교 관계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부산기독교협의회는 성시화 수습위원회의 보고를 받고 대책을 임원회에 일임했다. 성시화수습위원회는 보고를 통해 지난 6월23일 그랜드호텔에서 성시화본부 정필도 목사를 만나 은혜롭게 권면하였으나(협의회 산하에 성시화본부를 둘 것을) 정 목사가 이를 거부함에 따라 협의회가 성시화본부 이사를 새롭게 선임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부산성시화본부 총회를 새롭게 개최할 것을 보고했다. 따라서 부산기독교협의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와의 갈등이 당분간 부산교계에 이슈가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11면)
다음은 새롭게 선출된 임원 명단이다.
대표회장 김창영 목사(통합)
상임공동회장 정경철 목사(기하성)
서기 백승기 목사(기침)
부서기 문동현 목사(개혁)
회계 한길윤 장로(고신)
부회계 박봉규 목사(감리)
감사 이춘만 장로(합동), 박동국 장로(기성)
신상준 부장
200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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