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 재소자 대상으로 시범 운영

최초의 민영 교도소로 기독교적 프로그램 선보여
국내 최초의 민영교도소인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출범을 앞두고 지난 6월 7일부터 재소자 34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여주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월요일-책임성, 화요일-정직성, 수요일-인정, 목요일-사랑의 공동체, 금요일-공동체와 회복’등으로 주제를 바꿔 가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시범 운영에는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재소자들과 일대일 관계로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2명이 상근으로 근무하고 있다.
여주교도소 물품보관창고로 쓰이던 곳을 민영교도소 시범운영 공간으로 마련해, 내부는 일반 교도소와는 달리 20여평의 작은 강의실 두 곳과 비슷한 크기의 상담실과 사무실, 화장실 정도만 갖추어져 있는 이곳에는 곳곳에 작은 화분들로 꽃장식을 한 내부에는 가족사진들을 벽에 달아놓았고, 강의실 한쪽에는 “새로운 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을 베푸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등 재소자들의 의지가 담긴 메모지가 붙어있다.
“민영교도소가 설립되면 재소자들에게 체계 있게 신앙을 가르쳐 탈선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상근 근무자 이상춘 씨는 “벽에 걸린 사진도 재소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고 말했다.
한편, 민영교도소는 지난 2003년 2월부터 아가페와 법무부가 위탁운영 계약을 맺고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외룡리 일대에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형기 1년~7년 2범 이하의 재소자 500명을 수용할 규모의 교도소는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그동안 건립이 미뤄져 왔으나, 최근 아가페와 주민들의 합의로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07년도에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교도소 운영에 있어 기독교의 색채가 너무 강하다는 이유로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아가페 측은 민영교도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일반교도소와 같이 운영하되 일과시간 후나 일요일을 이용해 종교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5.06.18

지난 기사를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