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한 특별 21일 구국금식기도회

‘하루에 3차례 3시간씩 무려 9시간 기도’
지난 6일부터 비상특별 21일 구국금식기도회가 경기도 광주시 신성수양관에서 열렸다.
이날 300여명의 목회자들이 목숨을 내걸고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하루에 무려 9시간동안 기도를 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들은 개인과 가정을 시작으로 하여 교회와 정치, 경제,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기도회를 하고 있으며, 특히 한반도 핵문제 해결, 독도문제, 평화통일, 세계평화와 세계복음화를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금식기도회에 참석한 민승(68) 목사는 “기도회 취지가 좋아 하루만 금식하고 내려갈 예정이었으나 하나님의 강한 인도로 21일간 금식기도회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많은 목회자들이 목회의 일정을 보유한 채 열정적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교회의 미래가 밝을 것이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은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를 회복시키고 부흥케 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수양관에서 시작된 이번 기도회는 24일까지 계속되며 25일에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최초로 열렸던 서울 남산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최측인 비상구국금식기도회는 남산공원 행사를 ‘갈멜산의 기도회’로 이름 짓고 우리 민족이 처한 위기가 이곳에서 저주의 뿌리가 끊어지고 축복의 새 통로가 열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비상특별 21일구국금식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번 집회를 계기로 기도운동본부를 개설하기로 결의했으며 한국 교회가 펼치는 기도운동에 적극 협력, 기도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엄신형 목사(기도운동본부 본부장)는 “21일간 계속되는 금식기도를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고 축복 받을 것이며, 나아가 세계복음화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특별 21일 금식기도회에는 현재 383명이 등록한 상태이며 일부 목회자는 각자의 교회에서 성도들과 함께 금식기도를 계속적으로 하고 있다.

200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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