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종찬 목사측 원로 대우 박탈
지난달 29일 통합측 부산교회에서는 웃지 못할 헤프닝이 발생했다. 이 교회 원로 목사인 김태동 목사가 머리를 삭발하고 이날 예배를 주관하겠다고 강대상을 점거한 것이다. 이후 원로목사 측과 담임목사 측 간의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날 예배는 한 시간 반이나 지연된 후 드려졌다.
현재 표면적으로 나타난 원로목사의 삭발 이유는 김종찬 목사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사람의 갈등으로 현재 노회가 ‘전권위’를 구성 중이고, 서로간의 고소고발로 인해 교회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다. 이날 김태동 목사는 “무임목사인 김 목사가 당회와 재직회를 주관하고 교회 요람, 주보등에 담임목사로 명시되는 것은 불법“이라며 “내가 감옥에 가는 일이 있더라도 김종찬 목사를 000 해서라도 내어 보내겠다“며 심한말을 쏟아 냈다. 김태동 목사는 본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그쪽에서 너무 흥분시켜 나도 모르게 그런 말이 나왔다. 현재 교회는 올해 1월부터 생활비 지급도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반면 김종찬 목사는 “현재로서는 뭐라 말할 단계가 아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김종찬 목사 측근이 밝히는 생활비 지급중단에 대해서는 “김태동 목사가 몇년전 총회 부총회장 출마시 교회에서 1억 상당의 돈을 가져갔기 때문에 그돈을 교회에 가져온다면 생활비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김태동 목사가 거절했기 때문에 현재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김태동 목사는 부산교회측에 개척 당시 개인적으로 보탠 개척 비용을 지급해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져 양측의 감정 싸움이 극에 달해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표면적으로 김태동 목사 - 김종찬 목사의 싸움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부산교회를 잘 아는 사람들은 두 사람의 싸움은 대리전이고, 실제적으로는 부산교회 은퇴장로인 김흥건 장로와 김태동 목사의 싸움이라는 주장이다. 군목 출신인(육군중령 예편) 김태동 목사가 부산교회를 개척하면서 교회가 가족교회가 되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수의 장로들이 김태동 목사와 대립하면서 교회를 떠났다고 한다. 하지만 반 김태동 목사의 정서를 갖고서도 유일하게 교회를 떠나지 않고 부산교회에서 은퇴한 사람이 김흥건 장로라고 한다. 김장로는 김태동 목사와 대립하면서도 당시 전국장로회 회장을 지내며, 장로회 신문 발행인으로 김 목사가 함부로 다룰 수 없을 위치까지 올라 서로 견제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사람(김태동, 김흥건)이 은퇴하고 새롭게 김종찬 목사가 청빙되어 오면서(김태동 목사가 직접 후임자 선정) 두 목사 사이에 금이 갔고, 급기야 두 사람이 첨해하게 대립하자 김흥건 장로가 김종찬 목사의 뒤를 봐주면서 실제적으로 김태동 목사와 대립하고 싸우고 있다고 동노회 안에서는 공공연한 사실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6월5일 부산교회는 재직회를 열어 ‘공갈 협박‘, ‘예배 방해‘라는 이유로 김태동 목사의 원로 목사 대우를 철회하기로 공동의회에 상정했다. 당시 김태동 목사가 투표현장에 있었지만 48:10이란 숫자로 공동의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익명을 요구한 모 관계자는 “만약 공동의회에서 통과 될 경우 김태동 목사는 이제 더 이상 부산교회에서 발 붙이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부결될 경우 김종찬 목사의 입지가 상당히 좁아질 것“이라며 이번 공동의회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지는가에 따라 두 사람의 운명이 좌우될 것임을 암시했다.
“40년 동안이나 헌신한 교회에서 헌 신발 짝처럼 내버려 질 수 있는가“와 “40년 동안 독재해 온 결과“라는 두 목소리 가운데 과연 어떤 목소리가 커질지 관심이 되고 있다.
신상준 부장
|
| 2005.06.11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