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반대쪽, 교단의 특성은 상실된다
침례교단은 회중정치를 근간으로 하는 교단이다. 다시 말해서 평신도 대표인 안수집사가 중심이 되어 모든 평신도들이 참여하는 사무처리회에서 교회안의 중요한 행정·재정처리를 하는 교단이다. 그래서 침례교는 일반 장로교와 다르게 ‘장로‘라는 직제가 없다.
그런데 1986년 총회시 교단적 합의가 이루어진 때 ‘장로’호칭을 허용한데서부터 불씨가 싹트기 시작했다. 그 당시 총회집행부가 장로 호칭을 사용하는 교회가 총회적으로 얼마나 있는가라고 통계를 낸 것이 있다. 전국적으로 무려 200여개 교회였으나 대표적인 큰 교회인 수원중앙, 강남교회등은 사용은 해도 실명등재를 하지 아니했다. 그러나 지역교회들은 중앙의 실력있는 대교회 오관석 목사, 김장환 목사(은퇴), 김충기 목사(은퇴)측에서 힘의 배경을 삼고 이번 개정안에 이 문제를 들고 나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일반 장로교단은 장로와 목사로 구성된 ‘당회’가 모든 교회정책을 결정하지만 침례교단은 당회가 없기 때문에 장로라는 직제가 필요없다. 그러나 수도권의 오관석 목사(중앙침례교회)와 수원의 김장환 목사등 약 200여 교회에서 ‘장로‘라는 호칭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 일부교회들이 ‘장로‘라는 호칭을 사용하면서 이 문제가 총회에까지 거론되어 규약개정위원회가 이번에 개정에 나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침례교 규약 제44조 2항은 “안수집사는 개교회의 형편에 따라 장로로 호칭할 수 있다”라는 되어 있다. 새롭게 “평신도의 직제는 개교회에 위임한다”로 개정된다면 그 동안 호칭으로만 묵인되어왔던 장로직제가 일반교회에까지 확산되어 양성화된다고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침례교의 마지막 보루인 ‘안수집사’는 장로로 승격되고 교단의 특성은 유야무야 될 것이기 때문에 부산, 경남 등지의 교회 목회자들은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또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개 교회가 기존 장로교의 서리집사-안수집사-장로 직제를 따라 사용하더라도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기 때문에 교단 일각에서는 이 문제를 교단 ‘정체성‘ 문제로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금번 조직된 교단정체성수호대책협의회도 “평신도 직제를 개 교회에 위임한다면 점차적으로 장로직제를 도입할 교회들이 늘어갈 것이다. 자격 미달의 장로들이 양산 될 가능성도 크며, 결국 교단 스스로가 정체성을 버리는 결과가 될 것이다”며 우려했다. 또 “만일 장로 직제를 양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직제를 개정한다면 침례교 고유의 영역인 사무처리회가 당회로 탈바꿈할 날도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어지게 될 것이다”고 말하고 있어 이번 수호결의 창립총회는 전국적으로 확산 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써 통과는 힘들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국 교회가 최종 의견을 개진하여 그 뜻을 임시총회에 반영한다고 가정하면 반대가 50%, 찬성이 40%(5월 27일 현재)비율로 조사되고 있기 때문에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찬성 쪽의 교단 인사들은 “성경지상주의, 복음지상주의, 협동사업, 개교회 자유와 만인제사장주의이지 결코 제도나 조직으로 역사적 정체성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고 말하고 있다. 이들은 ‘직제는 교리가 아니고 행정일 뿐이기에 개교회의 행정적인 자유의사’라고 강조하고 있다.
|
| 2005.06.04 |
|
|
|
110년 전, 항구 서쪽에 복음으로 세워진 부산 항서교회
-암울했던 시대에 복음의 빛으로 세워진 교회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학사교회’라고 불리던 교회
-지역사회를 품고 다음 세대와 함께 할 ....
|
|
|
|
|
2015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 준비위원장 이성구 목사
Q 기존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에서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라는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A 기독교 최대 명절은 부활절입니다. 그런데 ....
|
|
|
|
|
삼일교회 성도가 공개한 송태근 목사 청빙 일화 ‘주목’
▲송태근 목사가 삼일교회 청빙을 받아 부임하던 시기, 강남교회가 보여준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 새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 삼일교회) |
삼일교회를 다니는 한 성도가 3년 전 송태근 담임목사의 청빙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시기 강남교회 게....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