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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탁이 가족의 마음을 엽니다, 아침사랑 함께하며 가족 사랑 나눠요
대한 YWCA (이행자 회장)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당신의 참여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캐츠프레이즈를 내걸고 가족과 함께 아침밥을 먹자는 ‘아침식사 캠페인‘을 전국 15개 지역의 28개 초ㆍ중ㆍ고등학교 앞에서 가지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아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출발하게 됐다“는 이번 행사는 지난달 23일부터 이 달 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대한 YWCA 유성희 사무총장은 “급속한 사회 변화 속에 살고 있는 우리를 되돌아보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자 한다“며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자녀와 대화 할 시간조차 없는 부모, 세대간 소통이 단절돼 공통 화제를 찾지 못하는 기성세대, 자기의 울타리 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의 이기주의를 되돌아보고 따뜻한 사회로의 전환을 꿈꾸며 시작됐다“고 캠페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유 사무총장은 “바쁜 아침시간 제대로 밥을 먹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따뜻한 격려의 말로 가족사랑을 전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YWCA 회원들이 행사 전날 밥을 하고 새벽까지 주먹밥을 장만해 아침식사를 거르는 청소년들에게 사랑의 주먹밥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5월 한달 동안 우리 홈쇼핑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남성중심에서 양성평등한 식탁문화를 위한 아빠와 함께 아침식사를 차리는 ‘아빠가 밥 차려줄게‘ 행사를 개최하여 가족사랑 실천프로그램이 가장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10일(화) 옥정중학교 앞에서 우리 홈쇼핑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새벽부터 주먹밥을 만들어 등교길에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이를 위해 요리연구가 이종임씨는 바쁜 아침 시간 아빠가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스피드 아침식단‘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아빠‘는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기업 중심으로 신청을 받고있다.
이 외에도 한 부모 가정의 청소년들이 어렵게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는 엄마를 위한 ‘엄마! 같이 밥 먹어요!’라는 주제로 따뜻한 밥상을 차려 청소년들이 가족공동체 회복의 중심에 서서 자신의 일감을 찾고 의존적 존재가 아닌 독립인격체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관계자들은 “아침은 누구에게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다. 가족의 마음이 활짝 열리는 상쾌한 아침을 꿈꾸며 전 국민에게 아침식탁 캠페인 동참을 제안한다“며 “저마다의 아침식탁 풍경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마음을 하나로 묶고 이웃과 나누는 아침식탁을 통해 우리 가족을 넘어서 이웃을 생각하는 문화를 만들어 생명이 살아있는 이웃공동체 회복에 YWCA가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침식탁 캠페인 십계명
하나. 온 가족이 함께 아침식탁 준비를 합니다.
둘. 식사 전 “감사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셋. 모두 함께 식사를 시작합니다.
넷. 음식은 천천히，마음은 여유롭게 합니다.
다섯. 식사 도중 신문이나 TV를 보지 않습니다.
여섯. 가족의 하루 계획을 나누며 서로 격려합니다.
일곱. 식사 후 “잘 먹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여덟. 자신의 빈 그릇은 스스로 치웁니다.
아홉. 우리 식탁에 이웃을 초대합니다.
열.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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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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