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시화운동본부 확대임원회

6.25 맞아 나라사랑 금식기도회 주최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필도 목사)는 지난 5월 11일(수) 안락교회(오영만 목사)에서 확대임원회의를 가지고 6.25 나라사랑금식기도회등에 관한 시행안을 발표했다.
먼저 가진 예배는 사무총장 손규하 목사의 사회로 한영수 목사(구포교회)가 기도를, 배굉호 목사(남천교회)가 ‘땅 끝까지’라는 제목으로 사도행전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2부 기도회에서는 ‘부산의 교회들이 복음의 동역자 의식을 가지고 연합과 일치를 이루도록’, ‘부산에 지역별 성시화 조직이 결성되고 교회들이 성시화 운동을 통해 크게 부흥하도록’ 기도했으며, 오는 6월에 시행할 6.25 나라사랑 금식기도회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 회의에서는 6.25 나라사랑 금식기도회의 시행안 보고를 통해 “오는 6월 24일(금) 오전 5시부터 25일 오전 5시까지 부산 전체교회 및 중심교회에서 6.25 전쟁 55주년을 맞아 기도를 통해 국난 극복과 교회정체성을 회복하자는 목적을 가지고 24시간 릴레이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통해 부산지역 교회들의 연합과 일치의 계기를 마련하고, 목회자들과 성도 개개인의 회개를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회복, 부산 성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심고 성시화의 책임과 사명의식을 부여하고자 한다”는등의 취지로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으며, “이에 부산의 20만여명의 성도들이 함께 동참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금식기도회가 진행되는 6월 24일 오전 5시 새벽기도회부터 25일 오전 5시까지 부산의 전역에서 기도가 끊이지 않게 할 것”이라며 부산전역에서 동별로 중심교회를 선정해 그곳에서 함께 기도를 하고 시간별로 기도시간과 담당자를 정해 릴레이 기도가 24시간 이어지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6.25 나라사랑 금식기도회가 진행되는 기도처 입구에 천원 헌금함을 비치해 모아진 헌금을 북한동포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천원헌금 참가자에게는 기념앰블렘 뺏지를 제공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6.25 나라사랑 금식기도회에 앞서 6월 5일~24일 매일 낮 12시에는 세이레정오기도 시간으로 정하고 1분간 6.25 나라사랑 금식기도회에 부산 전 교회 동참과 성도 20만명 이상이 참여하도록 기도하고, 국난극복과 한국교회 영적부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기도회를 위해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
본부장 정필도 목사는 6.25 나라사랑 금식기도회에 대해 “지역별로 연합해 자율적으로 24시간 릴레이 기도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에 20만명 이상이 동참하기 바란다”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교회에는 은혜가 넘치고, 성시화 운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으며 대대적인 인원 확보에 동참해 아이들도 이번 기도회에 함께 참석하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명이 되더라도 기도가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부산에 축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은 ‘2005년 부산성시화를 위한 기도전략 초안’을 발표하고, 대학생 선교단체 전도요원 2천 여명
이 오는 7월 1일~5일까지 부산에 와서 1300여 교회의 전도인들과 함께 전략적인 전도를 실행하여 부산을 완전 복음화하는 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으며, 이에 동참할 교회를 모집하기도 했다. 손진화 기자

200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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