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예중고 한끼 금식으로 결식아동 도와

가정의 달, 학생들의 아름다운 섬김과 나눔
5 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정이 깨어지고 그로 인하여 고통 받는 아동들을 위해 브니엘예중고 100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이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그 시간 해체된 가정을 위해 한끼 금식을 했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금식하며 모은 20만원을 기아대책부산지역본부로 보냈다.
브니엘예중고 교목 배창훈 목사는 “우리 아이들이 학과의 하루 일과 중 제일 기다리는 점심시간을 포기한 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일 텐데 자발적으로 이런 일을 하여 더 기특하다. 그리고 적은 돈이지만 학생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이 후원금이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기아대책에서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에 다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가정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가계의 경제적 구조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제 때 해결할 수 없는 부산 1만 3천의 아이들, 방과 후 갈 곳이 없어 저녁 늦게까지 집에서 어른들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드러나지 않지만 늘 우리 곁에 있는 이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전해지길 기대한다.
기아대책은 지구촌 굶주린 이웃들에게 떡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1971년 창립된 국제기독교구호NGO이다. 한국에는 지난 1989년 설립되어 전 세계 56개국에서 긴급구호와 개발사업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와 북한 지원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부산지역본부는 1998년에 창립되어 부산지역 결식아동 1대1결연 및 아동복지사업과 노인복지를 위한 기장군 노인복지관 운영,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행복한 홈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 문의: 051-441-9544, www.kfhi.or.kr)

200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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