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아동복지협의회 창립식

모덕 지역 교역자 협의회와 함께 이사오고 싶은 모라지역
모라지역내 복지, 행정, 교육, 의료단체 및 개인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내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연대할 수 있는 모임인 모라 아동복지 협의회가 구성되었다.
지난 4월 14일(목) 오후 3시 사상구청소년 수련관 소공연장에서 모라아동복지 협의회의 창립식이 있었다.
이날 창립식에는 12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노호성사무국장(푸른마을)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모라종합사회복지관 정창원 사회복지사는 “‘지역민간자원 개발을 통하여 지역아동에게 급식비와 문화활동을 지원한다‘는 목표 아래 지역복지공동체와 생활문화공동체,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밥 굶는 아이없는 모라를 만들어 문화생활을 누리며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데 주력을 다하겠다“라며 모라아동복지협의회의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모덕지역 교역자 협의회는 모라아동복지협의회에게 결식아동 중식지원 2천만원을 전달하는 협정식을 통하여 조희제 목사(모라교회)는 “모덕에는 36개의 교회가 있다. 다들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지역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며, 예수님이 항상 어려운 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펴셨던 것처럼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모라아동복지협의회에서는 아이들은 보호를 받아야할 대상이 아니라 권리를 가지고 있는 하나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라지역을 만들 것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나아름 기자

200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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