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니엘 학원 김우식 이사장 취임

총동창회 김 이사장 체제 인정
브니엘고등학교, 브니엘여자고등학교, 브니엘 예술 중, 고등학교를 운영중인 학교법인 브니엘 학원에 김우식 이사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지난 4월 15일 브니엘 학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사장 및 이사 취임식에는 부산교계인사와 정관계인사, 학생, 교사등이 참석해 새로운 이사 취임을 축하했다.
1 부 예배와 2부 취임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도명 목사(브니엘학원 교목실장)의 사회로 김상석 목사(하나로교회)의 기도, 김명석 목사(부산기독교협의회 대표회장)의 ‘사랑이 제일이다‘는 말씀, 브니엘 학원 설립자인 박성기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무리 했다. 이어서 2부 취임식에서는 이사장 소개와 이사소개, 이사장 취임사등이 있었다. 이사장에 취임하는 김우식 이사장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건학이념을 지키고, 이사회를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하며 학생과 선생님들을 겸손히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의 축사를 정책과장이 대신 대독했고, 서의택 부산외국어대 총장과 정형근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한편, 김우식 이사장체제를 반대했던 총 동창회측도 이날 ‘브니엘 학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라는 현수막을 걸고 사실상 김우식 이사장 체제를 인정했다. 따라서 브니엘 학원은 더 이상의 소요를 막고 김우식 이사장 체제로 학원 정상화에만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브니엘 재단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서의택 총장(부산외대), 하선규 사무총장(부산YWCA)을 새 이사로 보선하고, 문태욱 교감과 행정실장(곽송학, 한은희, 박진태) 3명, 그리고 한상돈 예술부장을 학생데모조장 혐의를 물어 보직을 직위해제했다. 그러나 3개월 동안을 자숙기간으로 삼고, 자숙 여부에 따라 추가 결정이 내려 질 것으로 보여, 이번 김우식 이사장 체제가 학원 내 질서를 바로 잡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인 첫 케이스가 됐다.
브니엘학원 이사는 다음과 같다.
이사장 김우식(부산 용산 건축 토목학원장, 하나로교회 안수집사)
이사 김희제(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이병수(고신대학교 교수), 이영대(부경대학교 교수), 이우성(전 고신재단 이사), 이정화(전 브니엘고 종교상담 실장), 지영만(전 브니엘고 교사), 서의택 총장(부산외대), 하선규 사무총장(부산YWCA)
신상준 부장

200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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