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찬양축제 생명·사랑 콘서트

소아암 3만여 환아 위해
지난 4월 2일(토) 부산KBS홀에서는 예장합동 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 주최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CCM 찬양축제 ‘생명·사랑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 앞서 전국 CE회장 고운동 장로는 “이 자리에 한 마음으로 달려와 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작은 몸으로 커다란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축사에 나선 권철현 국회의원(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이사장)은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 80%의 환아들이 죽어갔다“며 “모두가 동참 한다면 다 살릴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있으며 이는 정말 가치있는 일이다“고 호소했다. 후원자로 나선 고신대 복음병원 전병찬 병원장은 “전국 소아암 환자가 3만명 이상이며, 부산도 600여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투병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암을 이겨내며 빠른 완쾌를 돕는 지원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콘서트에서는 댄스팀 PK의 열정적인 무대와 금춘옥 집사, CBS어린이합창단, 김수지, 에이맨, 믿음의 유산등이 나와 CCM 찬양 축제를 이끌어갔다. 그리고 이날은 백혈병, 소아암 환자들의 실태와 후원에 대한 홍보영상을 상영한 후, 얼마전 백혈병으로 아들을 잃은 탤런트 김명국 집사가 참석해 관심과 후원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전체 출연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찬양하고 환아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막을 내렸다. 손진화 기자
200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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