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제일교회 노인대학 개교

지역 어르신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해
감천제일교회(전병성 목사)는 지난 3월 17일(목) 노인대학 개교식을 본교회당에서 가졌다. 이날 노인대학 개교식에는 봄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지역 어르신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국회의원화 구의원, 주민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노인대학의 개교를 축하했다.
김상진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개교식에서는 학장 전병성 목사가 인사말을 통해 “5년전부터 준비해 왔던 노인대학이 드디어 개교를 하게 됐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은 이제 노인이 아니라 학생이며, 2년 후에 사각모를 쓰시고 졸업을 하게 될 모습을 생각하니 벌써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조경태 국회의원과 변종개 구의원도 이날 함께해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노인인구가 많은 감천지역에 노인대학이 개설돼 참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적극 후원하고 동참할 뜻을 전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특별축하공연의 시간으로, 부산여성플룻 앙상블과 전통춤 공연, 율동, 레크레이션등의 순서가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수 및 학과목과 학사일정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천제일교회는 앞으로 노인대학을 통해 영어, 노래, 한글, 한문, 만들기, 이미용등을 가르칠 예정이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진화 기자
200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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