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문화쉼터 대표 강형식 목사(예인교회)


젊은이들을 향한 ‘좋은문화 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996년 부산대학교 앞에서 문화쉼터의 문을 연 강형식 목사는 이제 이 문화운동을 부산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강형식 목사에게서 문화쉼터의 사역에 대해 들어보자.

문화쉼터는 어떤 곳인지요?
문화쉼터는 순수 기독교 문화운동을 추구하는 문화공연으로 기독교의 기본정신아래 좋은 문화, 건전한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손으로 만들어지고 이루어지는 문화운동입니다. 벌써 10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문화 쉼터의 공연을 통해 가정이 살고 청소년이 살아나는 사회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 문화 공연들을 통해 어떠한 영향력을 끼치고 계신지요?
공연을 통해 믿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문화를 가지고 다가가 그곳에 복음을 전파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문화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부산의 여러 곳을 다니시며 기독교 문화 창달에 힘쓰고 계신데 어떠한 문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꿈꾸고 계신지요?
부산 전체가 상시적으로 문화가 일어나는 곳이 됐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가족간의 보이지 않는 벽이 자연스럽게 허물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복음의 문제도 문화라는 이름을 통해 자연스럽게 벽을 허물고 일반인들에게 흘러갔으면 합니다. 관계가 정립된 다음에 친구도 되는 것이고 문화도 전달되는 것이며, 복음도 전달되어지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이 복음에 대한 편견이 있다면 사라졌으면 합니다.
손진화 기자
200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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