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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회장 장상만 장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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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겸손히 섬기겠습니다
지난 2월 24일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는 신임회장에 장상만 장로를 선출하고 교단을 넘어 부산 성시화를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장상만 장로를 만나 앞으로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의 계획과 비전을 들어보았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회장직을 섬기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의 모습으로 회장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워 주심을 믿고 겸손하게 섬기는 자리에 서겠습니다.
교단을 넘어 연합해야하는 만큼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장로들의 연합단체로써 장로직분에 걸맞게 세상에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하는 장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6천여명의 장로들이 교회를 섬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직분에 맞는 삶을 살고 있는가를 돌아볼때 안타까운 점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겸손하게 섬기며, 앞장서야 할 일에는 적극적으로 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장로님들께서 교회를 섬기던, 연합사업을 하던지 간에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장로님들의 많은 협조와 기도 부탁드립니다.
교계의 어른으로써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저는 젊은 시절 생을 마감할 생각을 할 정도로 극한 상황에 이르기도 했지만 하나님을 만나면서 기쁘고, 행복한 삶으로 변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믿고 살았더니 귀한 축복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초등학교 동창의 전도로 신앙생활을 하게 된 저는 83년 장로장립을 받고 35세에 장로로 피택 되어 장로직을 섬겨왔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주일 성수와 직장문제로 많이 힘들었고, 직장에서 쫓겨나기도 하는등 많은 핍박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새벽을 하나님께 드리고 믿음으로 살겠다고 몸부림칠 때 하나님께서 저를 붙들어주셨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 믿음으로 사는 삶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것이 복인 줄을 깨닫지 못함을 볼 때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믿음을 가진 것을 감사하십시오.
앞으로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생각이신지요?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가 부산의 대표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연합사업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 발전을 거듭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부족한 사람의 계획과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겸손히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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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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