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최성규 대표회장 KNCC 방문

한기총-KNCC 3.1절 공동예배 성사가능성 커
한기총 최성규 회장은 지난 18일 오후 5시 KNCC 사무실을 방문하고 백도웅 총무등 주요 관계자들에게 3.1절 예배를 공동으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여기에 대해 KNCC측은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한기총과 교회협의 3.1절 공동예배가 두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날 KNCC 방문에서 최성규 대표회장은 “천안에서 열리는 3.1절과 관련된 큰 행사에 고문을 맡았지만 그 행사를 포기하고 KNCC와 공동개최하는 3.1절 예배에 참석할 계획“이라며 “7개 종단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기 원했으나 올해는 예배만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공동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KNCC측도 “한기총에서 행사 추진을 맡아주기 바라지만 양 기구 일치위원회를 통해 행사 계획을 조율하자“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광복절을 맞아 7대 종단이 함께 참여하는 8.15공동행사 개최도 추진될 예정이다. 최성규 대표회장은 “광복 60주년을 맞아 3.1운동 당시 참여한 종단들이 모두 참여하는 국민화합대회가 열려야 한다“며 “종단 지도자 모임에서 의견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최성규 대표회장은 지난 25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주최 7개 종단 지도자 오찬에서 국민화합대회 공동개최를 제안했다.
한편, 최성규 대표회장은 이날 KNCC와 함께 예장통합, 예장개혁선교, 예장합신, 예장보수개혁 등을 방문하고 한기총 산하교단으로 교회연합활동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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