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대 장천생활관 완공 예배

광림교회가 학교 위해 53억 3900만원 봉헌
감리교신학대학교 장천생활관의 완공 및 봉헌 예배를 지난 21일 오전 11시 서울 냉천동 대학구내에서 드렸다.
이날 완공된 정천생활관은 광림교회(김정석 목사)가 감리교신학대학을 위해 봉헌한 것으로 14개월만에 완공된 것이다.
봉헌예배에는 김선도(광림교회 원로목사) 감독, 김정석 목사, 김외식 총장, 김진호 직전 감독회장, 장광영 학교법인 감리교신학원 이사장, 최종진 전 서울신학대 총장, 최세웅(인천 계산중앙교회) 감독 등 교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 총장은 “주님의 종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기숙할 장천생활관을 건축하게 하시고 봉헌하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생활관에서 이뤄지는 모든 교육과 훈련을 통해 주의 복음이 보다 넓고 깊게 증거되도록 도와달라“고 전했다.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건축한 장천생활관이 학생들의 교육과 생활에 선용되길 바란다“며 생활관 열쇠를 장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광림교회는 감리교신학대가 2002년 10월 열악한 기숙사를 개선하기 위해 후원을 요청하자 교회창립 50주년과 장천 김 감독의 목회 43년을 맞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건축비와 부대시설비 53억39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김 감독의 아호를 따라 이름을 지은 장천생활관은 400평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총 건평 1650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150개 방에 3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고, 예배실, 기도실, 휴게실, 세탁실, 헬스장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200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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