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궁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행사

부산에서 4번째, 교단에서 3번째로
사상구 엄궁동에 위치한 엄궁교회(고신, 김성천 목사)가 지난 10월24일 설립 100주년을 맞이 했다. 현재 부산에서 부산진교회와 초량교회, 제일영도교회에 이어 4번째로 100년을 맞이했으며 소속 고신교단에서는 제일영도교회와 창원교회에 이어 세 번째로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설립 100주년 기념예배에서는 담임 김성천 목사의 사회로 전 교단 총무 전호진 목사의 말씀이 있었다. 전호진 목사는 ‘이상적 교회‘라는 제목으로 “단순히 100년의 역사만을 돌아볼것이 아니라 성령을 체험하고 성령이 살아 숨쉬는 이상적인 교회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기념예배에서는 96세를 맞이한 민영석 목사의 인사와 국회의원 권철현 집사의 축사, 성경필사본 봉헌등이 있었다.
한편, 기독교 역사학자인 모교수는 “엄궁교회가 100주년을 맞이했지만 자료가 많이 남아 있지 않아 한번쯤 점검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창원교회 또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100주년의 역사에 다소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신상준 부장

200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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