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신대 총장에 도한호 박사 선임

10월 26일 이취임식 예정
침례신학대학교 제11대 총장에 현 수도침례신학교 학장인 도한호 박사가 선정됐다.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은 지난 10월7일 제2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논란을 거듭한 총장선임 문제를 마무리했다. 침신대 총장선임은 지난달 9일 도한호(신학), 엄원식(신학), 최봉기(신학), 박영철(신학), 정승태(신학) 교수등이 입후보해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가 없어 한차례 차질을 빚은바 있다.
총장에 선출된 도한호 박사는 “대학이 어려울 때 부족한 사람이 총장에 선출되어 걱정이 앞선다“고 전하며 “하지만 하나님이 부족한 사람을 앞세워 어려운 이때를 극복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대학운영의 자신감을 표출했다. 현재 총장대행인 박선제 목사가 이달 14일까지 총장 대행으로 대학을 이끌 예정이며, 도한호 박사는 15일부터 2008년 10월14일까지 총장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총장 이취임식은 이달 26일 거행될 예정이다.
도한호 박사는 1939년 경북 경주 출생으로, 한남대 영문학과와 침신대 정과, 경희대 대학원, 미국 미드 아메리카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침신대 교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학대학계열 평가기준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찬송가위원회 가사전문위원과 한국기독교학술원 연구위원, 수도침례신학교 학장을 맡고 있다.
신상준 부장

200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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