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에 관한 부산기독교 포럼

김경래 장로, 지만원 박사 주제 발표 가져
지난 9월 19일(목) 오후 5시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는 부산기독교협의회(회장 김명석 목사) 주최로 ‘시국에 관한 부산기독교 포럼과 나라를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만원 박사(사회발전시스템 연구소장)가 ‘현시국에 대한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가졌으며, 김경래 장로(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 총재)가 ‘현시국에 임한 기독교인의 자세’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안보가 위태롭고, 경제는 침체되고, 사회는 혼미하다”고 말하고, “이는 총제적 위기”라고 진단하며, “이런 때 일수록 교회가 먼저 깨어 안보 불감증에서 벗어나 부르짖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은 대표회장 김명석 목사의 사회로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가졌으며, 길자연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역대상 28장 말씀으로 “인간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세상은 자기 생각대로 되는 일이 없다”며, “사소한 일에서 국가, 세계의 역사까지 하나님께서 움직이시는 것이다”고 말하고, “무지한 인간의 좁은 틀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의지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국가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고, 부산기독교협의회의 시국 선언문 낭독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는 것으로 이날 포럼과 기도회를 마쳤다.
손진화 기자

200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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