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지역총회 후속조치위 구성


6월 교단 총회 이후 논란이 됐던 지역총회폐지 후속조치위원회가 두달여 만에 구성됐다. 총회 실행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갖고 헌법전면개정위원회와 여성안수·지역총회폐지 후속조치 전권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이날 실행위에서 지역총회장들은 전면개정위와 후속조치위의 역할 구분에 대해 논란을 벌이기도 했지만 총회장의 제안대로 헌법전면개정위원 2인과 후속조치위원 2명을 각각 추천했다.
이로써 이날 각 지역총회에서 추천된 명단에 따라 헌법전면개정위원회가 별도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후속조치위원회 역할은‘여성안수와 지역총회 폐지에 따른 후속조치’에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행위는 이어 증경총회장등 교단 원로급 인사와 교단 출신 법조인등 10여명으로 헌법관련 전문위원 및 자문위원을 두기로 하고 총회장이 추천, 위촉키로 했으며 향후 예상되는 소규모의 위원 및 이사 교체 및 보선에 대해 임원회에 일임해 처리키로 했다.
김정선 기자
200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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