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수해지역 긴급구호

태풍 메기로 인한 피해 현장 구호 활동

신정훈 나주시장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는 구세군 전라지방사관

지난 8월 25일 구세군전라지방의 25명의 사관들은 지난 18일 제 15호 태풍 메기로 피해를 당한 나주시를 방문하여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다. 배로 유명한 나주는 420mm의 폭우로 인해 2,4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피해가 1,374동에 달하여, 농경지 매몰과 침수, 양만장과 가축피해 비닐하우스와 농작물 피해도 많았으며, 이외에도 공공시설의 피해도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피해는 8월 21일 기준으로 약 500억의 재산피해가 집계되고 있으나 시간일 지날수록 피해액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나주지역 피해대책 본부에서는 침구, 의류, 생활용품을 요청하고 있어 구세군에서는 라면 200상자, 이불 200채, 의류세제 200개, 주방용세제 200개를 긴급구호물품으로 준비하여 신정훈 나주 시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시청에서 전달식을 마친 구세군 전라지방사관들은 수해가 난 왕곡면 장산리 구산마을에 직접 찾아가 마을주민들을 위로하며 구호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손진화 기자

200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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