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KR,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아테네캠페인

중국정부 규탄 및 베이징 올림픽 불참 촉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CNKR, 본부장 김상철)가 지난 13일(금) 개막된 아테네올림픽에 맞춰 중국 내 탈북민 강제송환을 규탄하고 베이징올림픽 참관을 거부하는 내용의 캠페인(이하 아테네캠페인)을 현지에서 벌인다.
CNKR은 아테네올림픽 기간 중 올림픽 주경기장등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장소에서 탈북난민의 북송과 북한내 인권실태를 알리며, 매월 탈북자 500 ~ 600명을 북송하고 있는 중국정부를 규탄하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불참을 전 세계에 촉구하는 내용으로 피켓시위, 사진전, 퍼포먼스등의 방법으로 벌일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참석을 위해 현지 교포들과 유럽인권단체와의 교섭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CNKR은 “지난 6월 22일 우리는 성명서를 통해 당시 중국정부에 의해 체포된 탈북민들이 도문구류소등 4개 구류소에서 약 840여명 수용중인 것을 밝힌 바 있다“며 “지금도 통상 500여명 정도가 구류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등 중국은 단속을 늦추지 않고 더욱 강화하며 탈북민에 대한 지속적인 탄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선 기자
200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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