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 박재석 문화재단 설립

기독 문화 창출 위해 3억원 출연
지난 8월 5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는 (가칭)재단법인 송산 박재석 문화재단 설립식이 있었다. 이번에 설립되는 문화재단은 평소 후배 인제 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박재석 장로(물금교회)가 사제 3억여원을 기부해 세워지는 것으로 이용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곽삼찬 총회장이 ‘가치있는 삶’이란 말씀을 전했다.
또한 이날은 문화재단 설립과 박재석 장로의 회고록 출판기념회, 칠순축하 순서도 이어졌다.
박재석 장로는 문화재단 설립에 대해 “교육문화에 대한 폭넓은 사업을 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훌륭한 기독교 인제가 많이 배출되고, 기독교적 문화를 창출해 후대에 아름다운 기독교 유산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재단은 앞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 사업과, 학술발표회 지원, 우수논문 장려사업등을 하게 된다.
박재석 장로는 고려학원 이사 및 감사, 전국장로회 연합회 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총회장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999년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고신장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손진화 기자
200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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