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위한 휴전선 도보횡단

한남대 학생·교수 120여명 참여
한남대학교(총장 이상윤)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기원 휴전선 도보횡단’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있었다. 이번 도보횡단은 ‘분단의 벽을 넘어 평화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뜻에서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한남대학교 학생 80명과 외국인학생 20명을 비롯한 교수 및 직원 20명등 총 120명이 참여했다.
동부전선에서 출발하는 ‘통일팀’과 서부전선에서 출발하는 ‘평화팀’ 두팀으로 나뉘어서 출발한 이번 도보횡단은 강원도 철원의 승리 전망대에서 21일(수) 두팀이 합류함으로 155마일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육군본부의 적극 지원하에 이루어졌으며 한남대 이상윤 총장은 이번 도보횡단 개최의 의미에 대해 “최초로 시도된 휴전선 도보횡단이 젊은 학생들이 나라와 평화를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선 기자
200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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