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별 전국장로수련회 일제히 시작

통합 경주, 합동 횡성에서 개최

예장통합 전국장로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순권 총회장

전 교단 중 최대규모로 열리는 예장통합 전국장로수련회가 3000여명의 장로가 모인 가운데‘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렸다.
현대호텔을 비롯한 4개의 장소에서 생중계된 개회예배는 대회장 한조연 장로의 사회로 김순권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개회설교를 맡았으며 말씀에서 “이번 수련회 기간동안 많은 장로님들이 영적으로 각성해 신앙의 새 회복을 입고, 나아가 전국교회의 영적각성 운동을 일으키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후 한국장로회연합회 정명섭 회장을 비롯한 각 교단의 장로회 회장들이 축사를 전했으며 총회 사무총장을 물러나는 김상학 목사와 남·녀선교회 회장이 인사의 말씀을 전했다.
2박 3일간의 예장통합 전국장로수련회는 매일 아침기도회를 시작으로 영락교회 주광조 장로와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인위원회 차관보 강영우 박사의 간증, 레크레이션등이 이어졌고, 영도중앙교회 김운성 목사와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가 이틀간 저녁집회를 통해 은혜의 말씀을 나눴다.
특히 이번 수련회는 지노회를 통한 사전등록제로 많은 수의 장로총대들이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진행이 이루어졌고, 각 강의와 간증이 이어질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합동 전국장로수련회(회장 류재양 장로)는 지난 7월 12일(화)부터 사흘간 강원도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마 6:33)’ 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국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번 전국장로수련회는 사전등록제를 실시하겠다는 주최측의 방침이 실현되어 순조롭게 진행됐다.
개회예배로 시작된 이번 전국장로수련회의 프로그램으로는 김동길 교수(전 연세대), 조갑제 사장(월간조선), 김용태 박사(글로빌 신대), 리영숙 목사(광주서문교회),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김서택 목사(대구동부교회)등 18명의 강사등이 나와 특강을 전했으며, 장로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 졌다. 공동취재단

200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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