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서부산노회, 김종삼 목사 복권 결정

김경헌, 정종렬 목사도 복권
총회장 출신으로 노회에서 제명출교를 당했던 김종삼 목사가 지난 6월29일 서부산 임시노회(노회장 윤장운 목사)에서 목사 복권이 이뤄졌다. 이날 서부산 노회 전권위원회(위원장 이종승 목사)는 임마누엘교회가 부산교회에 5억7천5백만원의 돈을 전달하고(1억원은 현장에서, 나머지 4억7천5백만원은 60일 이내) 김종삼 목사와 김경헌, 정종렬 목사를 노회에 복권시키기로 양교회가 합의했다고 노회 앞에 보고했다. 서부산 노회는 전권위 보고를 청취하고 투표에 들어가 결국 참석인원 75명중 66명이 전권위 보고를 받기로 해 임마누엘교회가 서부산노회에 복권했다. 이날 김종삼 목사는 해외출국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편지를 통해 “지난날 불미스러웠던 일들을 사과한다”고 전했으며 김경헌, 정종렬 목사는 이날 임시노회에 참석하여 노회앞에 정중히 사과했다.
신상준 부장

200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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