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한국중부지구대회 성료

청소년 지도력 봉사 기금 전달, 최인혁 총재 취임

국제와이즈멘 제46차 한국중부지구대회

국제와이즈멘 한국중부지구대회(대회장 이승관 총재)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춘천 고슴도치섬 위도에서 6백여명의 와이즈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성숙한 사회를 만드는 와이즈멘이 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46차 지구대회는 강원, 경기, 서울지역 60여개 클럽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청소년 육성 기금 500만원과 춘천 효제초등학교 하은별 학생에게 멘토링 평생 장학증서와 장학금 전달 순서를 가졌다.
폭력없는 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폭력거부운동’을 중점사업으로 채택한 금년 연차대회는 강연회와 경건회, 총재 이취임 및 와이즈멘 축제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원도 경찰악대 반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각 클럽마다 색다른 유니폼을 입고 질서있게 와이즈멘 클럽의 목적과 강령을 낭독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금년 처음으로 제정되어 시상하는 제1회 ‘엄요섭 상’에 전의철 박사가 수상했으며, 최우수 클럽에 수원 매홀 클럽(경기, 회장 강대현)이, 공로상에 박명자 사무총장등 지구임원과 각 지방장, 40년 근속회원에게 공로패 전달식을 가졌다.
또 야곱제리안 국제총재 축하메시지와 정영환 아시아 총재, 류종수 추천시장 축사등이 있은 후에 참석회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폭력거부운동 구호를 외치면서 시민운동 전개와 함께 폭력거부운동을 홍보키로 했다.
중부지구대회는 매미 태풍 수재민 돕기, 북한 용천역 이재민에 5백만원 지원, 장애인 휠체어 지원성금, 암환자 돕기등 클럽과 회원을 통해 사랑 실천에 힘써온 사업보고등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승관 총재 후임으로 춘천베타클럽 최인혁 총재가 지구 총재에 취임했으며, 취임선서와 지구기 인수가 있은 후 취임사 및 지구운영 정책 발표등이 있었다. 최인혁 총재는 “클럽확장 및 회원 배가운동과 1개 지방의 1개 클럽 창립, 회원들의 친교와 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준 부장

200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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