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차기 부 총회장 윤곽 드러나


예장통합 부총회장 후보들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김순권)의 지역별 정기노회 이후 제89회 부총회장 후보추천이 마무리 됨에 따라 차기 부총회장의 윤곽이 드러났다.
통합 총회는 지난 4일 전남·광주동·순천노회등 서부지역 3개 노회가 제89회 부총회장 후보로 각각 안영로 목사(광주서남교회), 주연도 목사(광주동성교회), 주명수 목사(순천은성교회)를 추대했다고 밝혔다. 회장으로 자동 승계되는 통합측 부총회장은 서울강북·강남·중부·동부·서부 5개 권역별 노회가 차례를 정해 매년 정기노회에서 후보를 추대하는 방식으로 선출되는데 올해는 지난해 서부(호남)지역 노회에서 후보를 추대하게 되어있다.
순천노회가 추대한 주명수 목사는 고교 교목으로 시무하다 지난 78년 2월 순천 은성교회를 개척해 현재까지 담임으로 사역하고 있는 주 목사는 총회 규칙부장과 정치부장,헌법위원장을 역임했다.
광주동노회에서 추대된 주연도 목사는 부안 영신교회를 개척·시무, 미국 시카고 제일장로교회에서 사역했다. 주 목사는 총회 교육부 세계선교부 사회부 부장과 특별심판위원회 위원장등을 역임했다.
지난달 13일 전남노회에서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된 안영로 목사는 현재 광주서남교회에서 14년째 시무 중에 있으며, 현재 총회 전도학교 교장과 지리산 선교유적지 보존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후보자들은 다음달로 예정된 등록기간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5개 권역별로 한 차례씩 정견발표 및 공개질의 시간을 가지며, 오는 9월13일∼17일 서울소망교회(담임 김지철)에서 열리는 제89회 정기총회에서 부총회장이 선출된다. 김정선 기자
200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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