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들이 앞장서 기도할 때 교회살고, 나라산다”

합동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 개최
합동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가 지난 5월 10일(월)∼12일(수) 수영로교회에서 개최됐다.
첫날 저녁집회에서는 총회장 임태득 목사(대구 대명교회)가 ‘네가 어디 있느냐?’는 주제로 창세기 말씀을 전하고, “이 자리를 통해 지도자로써 바로 살지 못한 죄, 말씀대로 전하지 못한 죄, 자기를 살펴보고 회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목사·장로 기도회가 은혜 충만한 가운데 진행되기 위하여’, ‘이 땅위에 다시 한번 성령의 대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교단 정체성 확립과 바른 진로를 위하여’, ‘평화적 통일과 북한 용천 참사를 위하여’등을 기도했다.
다음날인 5월 11일(화)과 12일(수)에는 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총신대총장 김의원 목사 하버드의대 전문의 김영준 장로, 이명박 서울시장, 수영로교회 정필도 목사, 대신대 총장 정성구 목사, 총신대원 서철원 목사등의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집회에는 한종희 목사(샌프란시스코 기독신학대원 교수)가 ‘여호와의 안식일이 계명이다(충 20: 8∼11)’는 말씀을 전했으며, 기도회의 마지막날 집회는 부총회장 서기행 목사(대성교회)가 ‘이 시대에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출 3:5∼12)’이란 주제 말씀을 전하는 것으로 제41회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의 막을 내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전국에서 3,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시간 교단과 나라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총회장 임태득 목사는 “여호와께 돌아가는 길이야말로 참으로 사는 길이요, 복 받는 길이다. 지금은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말세적 현상을 나타내는 현실 속에서 성도들이 힘을 모아 기도할 때임을 인식하며, 교회를 지도하는 목사, 장로들이 앞장서서 기도할 때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산다”며 기도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손진화 기자

200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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