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영남지역 총회

총회장에 윤태희 목사, 목사안수위원 지방회 대표로

지난 4월 26일 영도성결교회당에서 열린 영남지역총회

지난 4월 26일(월) 영도성결교회에서는 ‘화합과 일치 속에 부흥하는 성결교회’라는 주제아래 제9년차 기성 영남지역총회를 가졌다.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성찬예식으로 드려졌으며, 영남지역총회장 김종국 목사가 ‘나를 따르라’는 말씀을 전했다. 또한 이날은 교단 총회장 이용규 목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교단 100주년 준비위원장 이정익 목사가 인사말을 통해 “영남지역총회도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그동안 수고한 영남지역 총회장 김종국 목사를 비롯한 지난 회기 임원들을 표창하고, 남전도회와 교회학교, 여교역자 연합회장등에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영남지역에서 성전을 건축하고 개척한 목회자들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회무는 강덕희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으며, 임원선거에서는 모든 임원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영남지역 총회장에 윤태희 목사(부산중앙교회)가 당선됐다. 또한 각 부서도 회의를 거쳐 조직을 새롭게 하고, 결의안을 보고했으며, 총회대의원 선거에서는 각 지방회별로 목사 총대, 장로총대 5명씩을 선출했다.
이날 “목사안수식에 안수위원이 영남지역증경총회장으로만 구성돼 있어 울산, 경남지방회는 소외돼 있다”는 의견이 나와 실행위 모임을 거쳐 다음날인 4월 27일에 있을 목사안수식에 울산, 경남지방회의 대표 한명씩을 위원으로 선출 했다. 또한 경북지방회와 경남지방회에서 목회신학원(이하 목신원) 징계 사태에 대해 “지방회 소속 전도사가 졸업을 한달 앞두고 퇴학을 당했다”며 “목신원 사태로 졸업을 앞둔 56명이 징계를 받고 6명이 퇴학을 당한 것은 너무한 처사”라고 말하고 “대책위를 조직해 학생들을 살리자”는 의견을 내 놓았다. 이에 영남지역총회는 목신원 문제에 대해서는 임원회에 위임해 정황을 살핀 후 문제가 되는 것으로 판단되면 총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다음날인 27일(화)은 목사안수식이 거행되어 총 9명이 목사 안수를 받았다.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영남지역총회장 윤태희 목사
(부산중앙교회)
영남지역부총회장 이균성 목사
(대구시민교회)
서기 정찬선 목사 (은혜교회)
부서기 백영길 목사(예원교회)
회계 성병화 장로 (의홍교회)
부회계 성해표 장로
(부산예동교회)
지역총무 이병을 목사
(강남교회)

(관련기사2면 총회장인터뷰)
손진화 기자

200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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