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부울경 장성만 대표회장 취임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제2기독교교도소 반드시 설립

취임인사를 하고 있는 아가페부울경 장성만 신임회장

아가페부울경지역본부 신임대표회장 취임식 및 교계지도자 초청설명회가 지난 3월 29일(화) 6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있었다. 취임식에 앞서 시작된 예배는 배춘식 목사(부산기독교협의회 대표회장)의 사회로 동래중앙교회 정성훈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고, 이성택 목사(아가페부울경 공동회장)가 ‘아가페 기독교교도소 설립은...‘이란 제목으로 “교도소는 죄수를 가두는 곳이지만 아가페기독교교도소는 죄수들에게 복음을 전해 무익한 사람을 유익한 사람으로 변화시키고 이들의 재범을 막아 세상의 소금으로 만드는 곳“이라는 내용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취임식 및 설명회는 최찬기 장로(아가페부울경 사무총장)의 사회로 신주복 장로가 경과보고를, 양인평 장로가 격려사와 설립배경을, 황교안 본부장이 기독교교도소추진방향을, 오거돈 부산시시장권한대행이 축사를 전했다.
한편, 장성만 대표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독교교도소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상명령이며 아주 귀한 선물이므로 반드시 설립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가페측은 한국은 현재 3년이내의 교도소 재입소률이 31%에 이르고, 전세계적으로는 70%의 재범률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며 이런 상황에서 아가페기독교교도소는 갇힌자의 권리를 찾아주고 그들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곳이 될 것이며, 그들이 변화되면 살아있는 간증자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교도소 설립을 통해 교회에 대한 세상의 부정적인 시각을 구제와 선교하는 기독인의 모습으로 바꿀 수 있고, 평신도들에게는 자원봉사를 통한 훈련의 장이 되어 믿음의 성숙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2면인터뷰)
김정선 기자

200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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