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에 대한 잘못된 국민정서 바로 잡아야

고신, 단군상 대책 평신도 위원회

주제강의를 하고 있는 한기총 단군상 문제 대책위원회 이기영 평신도 국장

지난 3월 19일(금) 고신 단군상 대책 평신도위원회가 통운뷔페에서 있었다. 이날 모임은 지난 3월 2일(화) 삼일교회에서 열린 단군상 철거 대책위원회에서 각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단군상 철거를 위한 평신도위원회를 조직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이들 위원장과 여전도회 임원들이 모여 단군상 철거를 위한 첫 평신도 모임이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이날 한기총 단군상문제 대책위원회 이기영 평신도국장은 “단군상에 대한 국민정서를 바꾸어야 한다“며, 단군상이 역사가 아닌 신화임을 제대로 알리고, 국민정서를 이용해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 있다면 이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단군상 타파가 하나님께서 고신측에 주신 소명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다“며, “목사님들이 전면에 설 경우 기독교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을 자극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평신도들이 이 일에 앞장서 불매운동과 인터넷 홍보등에 주력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정남 장로(단군상철거 대책위원회 위원장)는 “총회 산하 단군상 대책위원회와 평신도 대책위원회가 하나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올 한해 동안 5개의 단군상 철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라도 빠른 시일 내에 철거가 된다면 다른 단군상 철거에도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위해 기독 변호사들의 무료변론등의 협조를 위해 각 노회에서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임기가 되어 대책위 임원들이 바뀔 때마다 일이 원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실무진들이 자리를 지켜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평신도 단군대책위원회는 이날 “한 교회에서 1년에 한번이상 단군상에 대한 설교를 해 줄 것과 1년에 10교회를 돌며 헌신예배와 단군상 철거를 위한 홍보에도 힘을 쏟을 것이며, 노회에서는 한 노회당 2개 교회 이상에서 헌신예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건을 내 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로회와 남여전도회, 청년회등에서 실무진을 뽑아 함께 일해야 함을 강조하고, 단군상 철거를 위한 기도회원과 홍보회원을 선임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이날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관심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으며, “계속적인 세미나와 기도회를 개최해 단군상 철거에 대한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손진화 기자

200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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