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소아암어린이에게 희망을

부산롯데에서 23~31일까지
-CBS창사 50주년 기념행사 통해 치료비 지원
-생명나눔·대한적십자 골수기증캠페인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이사장 임석구 목사)는 부산 롯데백화점 주관으로 부산광역시와 부산CBS의 후원을 받아 ‘백혈병소아암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CBS 창사 50주년을 기념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삶’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진 행사의 일환으로 북한산 상황버섯 판매대금의 10%와 부산 롯데백화점 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백혈병 소아암어린이의 치료비로 지원되며, 오는 23일(화)부터~31일(수)까지 9일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동래점 두곳에서 동시에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바자회 기간동안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와 대한적십자사 골수사업과가 공동으로 백혈병 소아암어린이를 위한 골수기증캠페인과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의 실상을 소개하는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릴 계획이며, 최근 자신의 아들이 백혈병으로 투병 중에 있는 탤런트 김명국씨가 직접 바자회장에 참석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골수기증을 위한 채혈참여를 호소한다.
한편,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는 이번 바자회에 이어 4월 4일부터 10일까지 부활절을 앞둔 한국교계를 중심으로 고난주간 하루 한끼 금식기도헌금 운동도 함께 전개하여 백혈병 소아암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임석구 목사(만수중앙감리교회)는 “4월 11일 부활주일을 앞두고 이번 바자회와 금식기도헌금운동을 통해 교회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백혈병 소아암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의 희망을 선물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으며, 교회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진화 기자

200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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