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기독신문 폐간위기

처리위 가결되면 교단소식지 발간
예장합동(총회장 임태득 목사)은 오는 3월 26일 기독신문조사위원회를 열고 기독신문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알려서 교단지인 기독신문이 폐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번 기독신문 폐간 위기가 거론되고 있는 것은 지난 3월 3일 김영주 주필이 기독신문에 이재영 총무를 비난하는 사설을 게재하자, 합동측은 “교단의 얼굴인 총무를 비난하는 것은 곧 총회 전체를 비난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조사처리위원회가 가동중인데도 이런 사설을 쓴 것은 총회를 우습게 알기 때문이다”는 태도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실행위원회에서는 기독신문 사장과 주필이 해임되지 않으면 신문을 없애고 총회 소식지를 내자는 의견에 적극 동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는 26일 기도신문조사위원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후 기독신문의 존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200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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