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벽돌로 세우는 기독교 교도소”

(재)아가페 부울경 장성만 대표회장 간담회

제2대 장성만 대표회장

(재)아가페 부울경지역본부의 장성만 신임회장 상견례 및 간담회가 26일(목) 대어일식에서 있었다. 사무총장인 최찬기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경건회는 임현모 장로가 기도를, 아가페고문인 오상진 목사가 ‘신앙과 기도는 기적을 이룬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이어진 교제의 시간에는 황교안 본부장이 현 기독교교도소 설립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제2대 아가페 부울경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장성만 목사는 간담회에서 “이 지역 출신도 아닌 황교안 본부장이 기독교교도소 설립에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대표회장직을 수락하게 됐다“며 “기독교교도소를 설립하는 것이 설립 자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크리스천과 교회가 뭉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으로 느끼고 많은 사람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아가페 기독교교도소를 돈이 아닌, 믿음의 벽돌을 쌓아서 건설하자“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순회강사단을 구성해 신앙운동과 지지설명회 개최 △교파와 단체를 초월한 구성 △크리스천 교수 초청 세미나 △ 연중 이벤트와 수행계획 구성 △교회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효율적인 홍보대책 △각 지회를 빠른 시일 내에 조직 △기독교교도소 설립 후 활동할 자원봉사단 모집과 훈련 △차세대 기독지도자 육성등에 대한 안을 내놓고 참석자들의 후원과 기도를 부탁했다.
한편, 아가페 부울경지역본부는 제1차 아가페 기도를 지난24일(화) 7시 부산서면교회(담임목사 이성현)에서 약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가졌다. 이날 황교안 본부장은 “현재, 기독교교도소 설립은 물질적인 후원보다 기도가 많이 부족한 상태이며, 대형교회의 큰 후원이 아닌 각 교회를 순방하며 기도와 후원을 바라보는 것과 적절한 홍보가 필요한 상태“라고 말하며 끊이지 않는 기도를 부탁했다. 앞으로 아가페 기도회는 기독교교도소 설립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도하길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매달 열리게 될 것이라고 한다.
김정선 기자

200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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