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주기철 목사 생가 복원된다

2일, 진해웅천교회에서 사업 설명회

사업설명회에서 주기철목사의 아들 주광조장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순교자 소양 주기철 목사 생가 복원 사업 설명회가 지난 2일 진해 웅천교회당(오성한 목사)에서 열렸다. 주기철 목사 생가 복원 사업은 2001년 10월 생가복원운동본부가 발족된 이후 진해시와 공동으로 추진되어 왔다. 복원사업본부 사무총장 오성한 목사는 “주기철 목사님 생가를 중심으로 2만평의 청소년 수련관이 세워질 예정이며, 2006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기총과 주기철 목사기념사업회, 주기철 목사가 시무했던 일선교회들이 적극 지원하고 나섰으며 진해시(시장 김병로)가 시 중점 사업으로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날 예배 및 사업설명회에서는 오성한 목사의 사회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 교회, 주기철목사기념사업회 회장)의 ‘한국교회의 본’이라는 설교가 있었는데, 김상복 목사는 “주기철 목사님의 생가 복원은 한국교회 기독교 유물 발굴 보전차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그의 정신을 한국교회가 본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한기총 박천일 목사와 창원 극동방송 전춘덕 지사장의 축사와 고신증경 총회장 신명구 목사, 서울 산정현 교회 김관선 목사의 격려사후 주기철 목사의 생가 현장 답사등을 가졌다. (관련기사 11면)

200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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